권역외상센터 2

이국종 "더는 못하겠다", 유희석 "누가 병원장을 하겠느냐?"

2020년 1월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1일 외상센터에 근무하는 의료진이 환자를 입원시키는 과정에서 입원을 지연시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병원 측은 '외상외과 환자의 입원은 외상 병원에서만 가능'이라는 병원장 지시를 근거로, 이 환자의 입원 결정을 머뭇거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주대병원 측과 이국종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장의 갈등은 이런 문제로 폭발해, 양측이 돌이킬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외상센터 병동이 다 찬 관계로 응급 병실에 입원시키고자 함" "병원장 지시사항이라며 입원실을 내어주지 않음" "직접 응급실 원무팀 방문해 병상 상황 확인한 결과" "응급 병실은 38상 전체 본관에는 140 병상 이상의 공실이 있음을 확인 후 병실 확보함" "이런 식으로 계속..

이국종, 아주대 권역외상센터 '착한 적자'

이국종 교수는 네티즌들에게 우리나라에서는 건드려서는 안 될 인물로 많이 꼽힐 만큼, 대단히 훌륭한 일들을 솔선수범하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이런 이국종 교수에게 유희석 원장님이 욕설을 했다 하니,큰 화제가 될 수밖에 없겠지요? 보도에 따르면 이국종 교수는 경기도의 지원으로 '닥터헬기 운항'이 본격화되면서 병원 윗선과 갈등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 교수는 지난해 국정감사 때, 아주대병원이 '권역외상센터'에 지원되는 신규채용 예산 20여억원이 제대로 쓰이지 않아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고 호소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저만 가만있으면 조용하다고 하더라" "제가 틀렸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한국은 원래 그렇게 하는 나라가 아닌데" 그럼에도 권역외상센터를 지키기 위해 현재 두달동안 병원을 떠나, 태평양에서 진행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