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박스 ☆ 이야기

"로코의 여왕" 박지은 작가

Garden Ants 2020. 2. 16. 08:36

 

[ 박지은 작가 소개 글순서 ]

1 프로필

2 수상내역

3 저서들

4 주요 작품들

5 사랑의 불시착

6 사랑의 불시착 종방 소식

7 사랑의 불시착 OST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안방극장을 대표하는 작가를 꼽으라면 누구부터 언급해야 할까요?

 

김은숙 김은희 같은 이름이 거론되겠지만, 이 작가의 이름도 빼놓을 순 없을 것입니다.

 

주인공은 바로 박지은(44) 작가입니다.

 

 


SBS 주말극 ‘칼잡이 오수정’(2007)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그는 내놓는 작품마다, 히트시키면서 한국 드라마 시장을 대표하는 작가가 됐습니다.

 

박지은은 대한민국의 방송작가입니다.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거쳐 세종대학교 영상대학원 영화예술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슈퍼 TV 일요일은 즐거워》《김기덕의 골든디스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성 작가 활동을 하였으며, 2007년 《칼잡이 오수정》에 참여하면서 드라마 작가로의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1 박지은 작가의 프로필

출생 : 1976년

직업 : 작가

학력 : 세종대학교 영상대학원 졸업

장르 : 텔레비전 드라마

 

2 박지은작가의 수상내역

2014년 - 《별에서 온 그대》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2012년 - 《넝쿨째 굴러온 당신》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제1회 케이 드라마 스타 어워즈 작가상

제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작가상

KBS 연기대상 작가상

 

3 박지은 작가의 저서

음악 에세이 사랑이 있는 풍경

김두한 주먹황제에서 국회의원으로

조선 최초의 여자어의 대장금

염쟁이 유 씨

역전의 여왕

 

4 박지은 작가의 주요 작품들

 

별에서 온 그대

는 2013년 12월 18일부터 2014년 2월 27일까지 SBS에서 방영한 텔레비전 드라마입니다.

 

1609년 9월 22일(음력 8월 25일) 강원도에서 미확인 비행물체가 목격되었다는, 

조선왕조실록 광해군일기의 기록을 모티브로 하여, 국내 제작 드라마 사상 최초로 유일무이한 공상 과학 SF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이 작품은 당초 별에서 온 남자란 제목이었으나, 14년 만에 해당 작품으로 드라마에 복귀한 전지현이 있었던 이유 때문에 갑작스럽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 생명체가 지금까지 지구에 있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라는 상상을 시작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상상에 걸맞게 조선시대와 현대를 넘나들며 화려한 cg기술을 보여주기도 한 작품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박지은이 판에 박힌 사랑 이야기도 색다르게 풀어내는 실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박지은의 작품 중에는 외계인과 여배우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별에서 온 그대’, 한국 최초의 야담집 ‘어우야담’에 등장하는 인어 이야기를 소재로 한,

 

‘푸른 바다의 전설’(2016~2017)처럼 독특한 설정을 통해 극의 재미를 배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의 불시착’도 북한 장교와 남한 재벌 상속녀 사이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입니다.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국문학과 교수는 “박지은은 자칫하면 진부한 이야기가 될 수 있는 로맨스극의 얼개를 흥미롭게 바꿔놓는 힘이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의 작품은 언어유희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웃음 코드’를 만들어내는데, 이런 부분이 제대로 적중하고 있다”“사회 문제를 무겁지 않게 그려내는 실력도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SBS 미니시리즈 ‘별에서 온 그대’(2013~2014)는 한동안 주춤하던 ‘드라마 한류’에 다시 불을 댕기는 역할을 했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주인공을 맡은 배우 김수현과 전지현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로 부상했고 중국 대륙에  
‘치맥 열풍’까지 일으켰습니다. 

 

내조의 여왕 
은 2009년 3월 16일부터 2009년 5월 19일까지 방영된 문화방송 월화드라마입니다.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40~60대 여성 시청자에게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습니다.

 

또한, 이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이 다수의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2000년대 초반 예능 프로그램 구성작가로 일하다가 드라마 시장에 뛰어든 박지은이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 건,

 2009년 방송된 ‘내조의 여왕’(MBC)이 크게 히트하면서였습니다.

 

드라마는 짜임새 있는 줄거리와 독특한 스토리를  앞세워 30%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박지은은 단숨에 스타 작가 반열에 올랐고 히트작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프로듀사 
방송국 예능국에서 펼쳐지는 일상들을 담은 리얼리티 드라마였는데요.

 

심장 쫄깃한 4각 로맨스와 방송국의 이모저모를 엿볼 수 있는 재미까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콘을 연출했던 서수민 pd의 드라마 도전작이기도 했었습니다.

 

공효진 차태현 아이유 등 인기 보증 수표 같은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하기도 한 작품입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우리나라 야담집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딴 판타지 로맨스였습니다.

 

늘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전지현이 인어로 변신하여 인어 같은 외모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여 호평을 받은 작품이고, 저도 물론 드라마를 보는 내내 그다음 장면이 너무 궁금하여 몰입해서 보던 드라마였습니다.

 

멸종 직전이던 인어나라의 인어였던 심청(전지현)은 우연히 육지로 올라와서, 첫 번째로 마주친 허준재(이민호)를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 드라마입니다.

 

 

 

 5 사랑의 불시착

2020년 요즘 안방극장 화제작인 tvN 주말극 ‘사랑의 불시착’도 박지은 작가의 작품입니다.

 

16부작으로 편성돼 종영까지 1회를 남겨놓고 있는, 이 작품은 17%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랑의 불시착은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지난 11일 내놓은 콘텐츠 영향력 지수에서도 드라마 부문 정상에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사랑의 불시착’의 인기 비결로 맛깔난 대사로 흡인력을 끌어올린 대본의 힘을 꼽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박지은 작가가 집필했던 작품들이 저와 결이 잘 맞아서 대체로 다 재미있었습니다.

 

스타 작가 박지은의 명불허전 파워가 다시 확인되고 있는 셈입니다.

 

‘박지은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일각에서는 ‘사랑의 불시착’을 두고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박지은 특유의 대중적 감각이 제대로 발현됐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드라마 평론가인 김공숙 안동대 융합콘텐츠학과 교수는 얘기합니다.

 

“전작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별에서 온 그대’의 복제품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 작품은 다르다”며 “작가가 독하게 마음을 먹고 쓴 것 같다"

 

"박지은은 무엇보다 로맨스를 잘 다루는 작가인데, 신작에서는 그의 재능이 제대로 드러나고 있다"

 

 

 

6 사랑의 불시착 종방 소식

한편 tvN 토일 드라마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건)
이 종영까지 단 1회를 남겨둔 가운데 배우, 스태프들에게 함구령이 내려졌습니다.

 

2월 10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지은 작가는 최근 마지막 회를 탈고한 후 출연진에게 대본을 전달했습니다.


모든 드라마 작가가 그러하듯, 박지은 작가 역시 배우들과 관계자들에게 드라마 내용을 미리 외부에 유출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방송된 15회까지 결말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극 전개가 이어진 만큼 마지막 회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당부입니다.

 

'사랑의 불시착'은 16일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한 관계자는 뉴스엔에 "촬영이 빠듯하게 진행돼 아직 촬영 분량이 좀 남아 있다"며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드라마 촬영이 마무리된 후 열리는 종방연 시기는 13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종방연 날짜에 대해서도, 제작진의 함구령이 내려져 공식적인 확인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배우들과 제작진은 모든 촬영을 마무리한 후 한 자리에 모여 회포를 풀 예정입니다.

 

사랑의 불시착 시청률

그리고 모든 방송의 존재 이유인 시청률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종영을 앞둔 사랑의 불시착이 과연 20%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9일 방송된 14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케이블, IPTV, 위성 통합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기준 17.7%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4일 6%로 출발한 이래 꾸준한 시청률 상승을 이뤄낸 '사랑의 불시착'이 20%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그리고 또 좋아하는 드라마라 하면 빠질 수 없는 OST의 소식입니다.

 

 


7 사랑의 불시착의 OST

 

아이유 - 마음을 드려요

 

가수 아이유가 ‘사랑의 불시착’ OST의 마지막 주자로 나섰습니다.

 

tvN 토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마지막 OST인 아이유의 ‘마음을 드려요’가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앞서 아이유가 ‘사랑 불시착’ OST를 부른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어떤 노래로 드라마에 깊이를 더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아이유는 ‘프로듀사’를 통해 맺은 박지은 작가와의 인연으로, OST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유가 노래한 ‘마음을 드려요’는 지난 8일 방송된 13회에 처음으로 삽입되며 안방극장에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리정혁(현빈 분)이 윤세리(손예진 분)에게 반지를 건네주며 사랑을 약속하는 장면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마음을 드려요’
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사랑 불’ 음악을 총괄하고 있는 남혜승 음악감독이 작사, 작곡한 ‘마음을 드려요’는 아이유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기타 선율이 어우러지는 잔잔한 도입부와 함께 시작합니다.

 

이어 스트링과 함께 점점 빌드업되다 클라이맥스에서 어느 순간 노래가 멈추고, 고요한 정적 속에 아이유의 목소리만으로 흘러가는 구간을 만나게 될 때면, 아이유의 특별한 감성과 독보적 분위기에 집중하게 돼 마음을 툭 내려앉게 만듭니다.

 

송가인 - 내 마음의 사진

 

또 한 명의 스타 송가인이 부른 ‘사랑의 불시착’ OST ‘내 마음의 사진’도 지난달 25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가수 송가인의 목소리가 트롯을 떠나 발라드에도 통했습니다.

 

송가인이 참여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인 ‘내 마음의 사진’이 매번 화제라고 합니다.

 

‘사랑의 불시착’ 인기만큼 OST ‘내 마음의 사진'도 큰 주목을 이끌고 있으며, 대세 드라마 OST에 합류한 송가인의 인기도 다시 한번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송가인의 ‘내 마음의 사진’은 에이프릴 세컨드의 ‘그리움의 언덕’이란 노래의 답가로, 이 두 곡의 가사 내용을 듣다 보면 묻고 대답하는 형태로 연결되는 곡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회 정화수 회상 신, 13회 엔딩 신을 장식하며, 중요한 장면 속에서 송가인만의 초반부엔 읊조리듯 담담하게 시작하다가, 클라이맥스에서 고음을 폭발하는 애절하고 감동적인 가창력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앞서 ‘내일은 미스 트롯’에서 우승하며 트롯만 보여주다가  새로운 발라드 장르로 도전한, 송가인에게 대중은 놀라워했고 또한 그 반응까지 매우 뜨겁다고 합니다.

 

이에 ‘사랑의 불시착’ 인기만큼 송가인도 감정을 위해 드라마 시놉시스를 10번 넘게 보고, 사랑과 이별에 대한 아픈 감정을 담으려 노력하는 모습 덕분에 명품 OST가 탄생한 것이 아닐까 싶다는 평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10cm - 우연인 듯 운명

 

처음 나온 사운드트랙은 정말 이드라마의 전체적인 느낌이 자기 옷을 입은 듯 잘 어울리게 나온 거 같습니다.

 

 10cm는 원래 듀엣이었는데 기타 치는 분이 탈퇴하고 권정렬이 솔로로 10cm의 네임을 이어가고 있는데, 정말 목소리가 부드러운 것 같습니다.

 

잔잔한 발라드 분위기에 편안한 감성이 녹아 있는 곡이고, 세련된 건반악기와 권정렬의 목소리의 조화로 드라마에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윤미래 - flower

 

두 번째로는 t라고도 많이 불리는 윤미래의 "flower"입니다.

 

사랑의 불시착 ost 곡들 중 가장 먼저 여러 음악 순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저는 이 음악이 가장 귀에 꽂혔던 것 같습니다.

 

윤미래는 목소리가 너무 달달하고 약 강이 두드러지게 잘 조화된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다비치 - 노을

 

사랑의 불시착 ost 세 번째 파트에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듀오 다비치가 맡았습니다.

 

"세상을 노래로 다 비치겠다"라는 뜻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다비치는 강민경, 이해리의 하모니가 너무 좋고, 외모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 오랫동안 음원이 발매되면 차트  상위권을 지켜왔습니다.

 

 백예린 - 다시 난, 여기

 

최근 jyp의 차세대 음원 강자로 떠오른 백예린은 공채 오디션 1기에 참가해 전체 2등의 성적으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왔습니다.

 

후 2012년 k팝스타 우승자 박지민과 함께 15& 피프틴앤드 란 그룹으로 데뷔한 백예린은 어린 나이인데 엄청난 표현력과 가창력으로 겸비하여, 기대되는 루키로 성장해오다가 솔로로 새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특히 이곡 다시 난 여기라는 곡은 사랑하는 연인이 이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서로를 위해 최선이 무엇인가를 고민하지만 서로를 향한 깊은 그리움에 계속 서로의 곁으로 달려가게 되는, 애절한 마음이 가사로 표현되어 리정혁과 윤세리 두 사람의감정선을 더욱 극대화시키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사랑의 불시착의 결말이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토대로 보고 또 박지은 작가의 앞선 작품들의 결말의 공통점으로 유추해 봤을 때 새드엔딩을 선택하지는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드는데요 과연 저의 예측이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