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명상 3

김상운님 <현실은 홀로그램이다>

#일상에서 현실이 이미지임을 알아차리는 연습. 김상운님의 영상을 보다보면 세상엔 참... 마음공부를 하시는 분들이 꽤 많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그곳에 쓰여 있는 댓들들을 읽다보면 생생한 삶의 현장속에 내가 들어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 글 하나하나가 다 나를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니 약간의 소름도 돋기도 했는데요... 제가 마음이란 존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건 세상의 이치,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같은 걸 알고 싶어서였습니다. 한마디로 세상이라는 본질을 알고 싶어서 지금까지 헤메고 있답니니다. 그것을 알고 싶어 탐구를 하다가 지금 도착해 있는 곳이 여기 김상운님의 거울명상이라는 곳인데요... 저는 아직 엄두가 안 나서 거울명상을 한번도 해보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생각만... 마음만... 굴뚝같답니다. 예..

거울명상을 좀 더 쉽게 하는 방법

거울명상을 좀 더 쉽게 하는 방법. 김상운님의 방송에서 실제로 거울명상을 하셨던, 분이 경험담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거울명상을 시작했어요. 첫날부터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흘러나왔고, 여러 얼굴들이 파노라마처럼 사라졌다 나타났다 했어요. 그러다가 얼굴과 상체가 사라지는 것을 보고 정말 홀로그램이구나. 하고 깨닫게 됐습니다. 심장이 강하게 뛰고 속이 메스껍고, 두려움이 더 거세게 올라와 처음엔 힘들었는데 점점 편안해 졌어요. 어젯밤에는 무한한 사랑의 빛이 저를 감싼다고 상상하고 잠들었는데, 꿈속에서 제 영혼이 몸을 빠져나와 산과 하늘을 거침없이 날아 다녔어요. 제 몸은 보이지 않았어요. 이에 몹시 무서웠지만 날아오르며, 점점 자유롭게 공간을 날아다녔어요. 너무나 생생했고, 먼 바닷가에 착지함과 동시에 화들..

김상운님의 '거울명상'

오늘 아침 가족들과 식사를 하는 장면을 가만히 떠올려 보세요. 어디에서 떠오릅니까? 내 마음속에서 떠오릅니다. 나의 마음속에서 한장의 흑백사진처럼 떠오릅니다. 그 이미지속에는 나도 들어있고, 가족들도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아침에 식사를 하는 그 순간에는 너무나도 생생한 현실이었는데... 지금 이 순간에 되돌아 보면, 흑백사진처럼 떠오르는 것일까요? 내 마음이 아침식사를 하던 때에 내몸을 벗어나서 시간적인 거리를 두고 되돌아보기 때문이죠. 내일 아침에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은 그 장면은 어디에서 떠오르겠습니까? 역시 내 마음속에서 떠오릅니다. 내 마음속에 이미지로 떠오릅니다. 그 이미지속에는 내 가족도 들어있고 나도 들어있습니다. 만일 지금 내 생각대로 내일 아침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