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음식 ♧ 이야기

김제동, 코로나 기부

Garden Ants 2020. 2. 25. 22:31

 

방송인 김제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합니다.

 

공익단체 김제동과어깨동무는 25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걱정이 많다"

 

"김제동과 어깨동무는 다른 사업을 제쳐두고 대구, 경북지역에 필요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김제동씨와 함께 머리를 맞댔다"

 

"지금은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고 손길이 가기 어려운 곳을 돕자고 의견이 모였다"

 

"먼저 대구지역의 활동가들이 무료급식이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의 사정을 알려왔다.

 

그래서 급하게 필요로 하는 라면과 김치 그리고 손 소독제를 구해 어제와 오늘 보내드렸다"

 

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분간 대구 쪽방촌에 식료품을 추가 지원하는 것을 논의했다"

 

"헌신적인 노고를 해주시는 의료인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 배려와 연대로 이 위기를 이겨나가면 좋겠다.

 

어깨동무도 할 수 있는 일들을 묵묵히 함께해나가겠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게시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김제동이 활동가들과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김치가 비닐에 포장되는 과정과 라면 및 손 소독제가 담긴 상자가 창고에 보관된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제동과어깨동무는 김제동이 20, 30대 청년들과 함께 2016년 설립한 공익단체라고 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청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2017년

 

충북 제천 화재, 지난해 강원도 대형 산불 등 재난이 발생한 피해 지역에 수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설 연휴 밥상나눔 봉사, 제주 4·3사태 평화기행 행사 등을 기획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한, 과거 펴낸 책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인세 7,000만원을 통째로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를 하기도 했고 각종 기부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기부 단체 ‘차카게살자’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정확하게 집계가 되지 않았지만 김제동의 누적 기부액은 약 4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배우 이병헌과 신민아도 기부에 동참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방역과 취약계층 구호 활동에 써달라며 각각 성금 1억원을 기탁했습니다.

 

가수 이승환과 방송인 이혜영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3000만원, 1000만원을 기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수빈 채널A 주말 뉴스 앵커 역시 아동양육시설 약 10여곳에 손 소독제 6000개를 지원했다고 합니다.

 

앞서 배우 김고은은 저소득층을 위한 마스크 구입비용 1억원(마스크 4만장)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해 화제가 된일이 있었

 

고요, 이외에도 배우 이영애와 박서준, 방송인 장성규와 이사배 등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 지역에 기부

 

를 해 가슴을 따뜻하게 했습니다.

 

지금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들지 않는 사람이 없는데요, 지금 현재 각처에서 들려오는 코로나 기부소식으로 잠시나마 위로를 받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