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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코로나 진단키트 '독도' 국민청원

Garden Ants 2020. 3. 27. 20:33

 

[ 수출용 코로나 진단키트 이름 '독도' ]

 

국민청원 20만 돌파

독도 위상 크게 향상될 것

 

117개국, 한국 방역물품 요청

핵심 수출 방역물품 '진단키트'

 

 

전 세계 각국에서 한국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에 대한 러브콜이 쇄도하는 가운데,

 

진단키트의 이름을 '독도'로 하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이상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지난 25일에 올라온 '수출용 코로나19 진단키트 이름을 독도로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은 27일 오후 8시 기준, 참여인원이 24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청원내용

지금 우리나라뿐 아니라 모든 나라가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과의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코로나 19의 어려움을 조기에 겪었으나 정부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폐쇄없이 정상적인 상황에서 코로나19사태를 진정 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를 코로나19 극복 모범사례로 인식하고, 최근에는 트럼프대통령도 우리나라에 진단키트 제공을 협조 했습니다.

 

이에 수출하는 진단키트 제품명을 "독도"로 해주시기를 청원 드리는 바입니다.

 

개별 제품 이지만 진단키트가 "독도" 라는 이름으로 수출 된다면 지구를 지키는 수호신으로서의 독도의 위상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봅니다.

 

비슷한 청원 역시 다수 국민청원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해외 보급용 코로나19 진단 키트 독도로 이름 지으면?

 

㉯ 코로나 진단 키트를 통해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해주세요.

 

㉰ 해외로 수출되는 코로나 진단키트 이름을 독도키트로 부탁드립니다.

 

 


한편, 국내 업체들이 개발한 코로나19 유전자 증폭(RT-PCR) 진단키트는 최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 전 세계에서 공급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26일 기준 외교 경로를 통해 진단키트 수입에 대해 문의하거나 요청한 곳은 51개국이며,

 

인도적 지원을 문의한 곳은 50개국으로 일부 국가들은 공급 계약 후 수출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긴급사용승인 신청 후 승인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특히, 일부 국가에서는 실무진을 넘어서 장관급이나 정상급에서 문의를 해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관계 부처와 협의해 우선순위를 정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 방역물품 요청 117개국

우선순위 미국, UAE, 인도네시아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 따라 117개 국가가 한국에 방역물품 공급을 요청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방역물품 요청국   117개국

 

① 공식 라인을 통해 모두     81개국

      방역물품 수출 요청국      31개국

      인도적 지원 요청국          30개국

      두 가지 모두인 국가         20개국

② 민간 차원 협력 진행         36개국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기업 중 하나인 씨젠에서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이에 정부는 지난 26일 '코로나19 방역물품 해외진출 지원 관계부처 T/F 제1차 회의'를 열고, 방역물품의 해외진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우리가 가장 많은 여유가 있고 강점을 갖고 있어서 핵심적으로 수출하려고 하는 것은 진단키트"

 

"국내 맥시멈 수요를 커버하고 나서도, 한국의 업체가 일주일에 330만회 검사 정도의 수출 여력이 있다"

 

 


한국산 진단키트의  강점

 

[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 인근 물류창고에 UAE로 수출 예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가 보관돼 있다. (외교부 제공) ]

 

6시간 이내에 결과가 나오고, 36만건의 신뢰 가능한 데이터가 누적된 점을 꼽으면서, 이로 인해 타국 제품보다 해외에서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향후 상업적 수출과 원조 모두 진행하려고 한다며 구체적으로는 해당국의 보건 수요, 경제적 실익, 한국의 대외 정책을 모두 고려해서 선별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① 가장 우선 고려 대상 미국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우리에게 요청하는 상태"

 

"한미동맹 차원에서 미국도 우리를 입국금지 안 하고, 통화스와프도 해서 상응하는 조치 필요"

 

 

② 아랍에미리트(UAE)

"우리와 여러 방면으로 다양한 협력이 이뤄지는 나라"

 

 

③ 인도네시아

"신남방정책 핵심의 하나"

 

④ 유엔 조달시장도 적극 진출

"의약품, 백신 등 한국의 역량보다 진출 정도가 낮은데 외교부가 벤더(판매자) 등록 등을 적극 지원


부디, 수출용 코로나19 진단키트 이름이 '독도'로 정해져,  우리나라의 독도의 위상이 한층 더 크게 향상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