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견 호야와 행복이
예전에 TV 동물농장에 나온 래브라도 레트리버 호야가 나와 주인과의 교감 아래 놀라운 천재성을 보여줘서 정말 깜짝 놀랐었는데요.
그 후로 호야를 능가하는 행복이가 또 방송에 나왔었지요.
둘의 공통점은 대표 천사견 래브라도 리트리버라는 것인데요.
호야의 명성에 도전하는 행복이의 천재성은 어느 정도일까요?
경남 밀양에 살고 있는 천재견 행복이
대화하는 수준으로 주인 아저씨와 소통하는 행복이가 놀랍기만 한데요.
천재견 행복이의 능력은 도대체 어디까지일까요?
천재견 행복이는 주인아저씨가 필요한 물건을 이야기하면, 뭐든지 척척 가져다줍니다.
예를 들어 아저씨가 맑은 날씨인데도, 비가 온다고 이야기하면, 행복이는 비 오는 날에 필요할 우산을 찾아서 아저씨에게 가져다줍니다.
행복이가 주인의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그에 적절한 물건을 가져다주는 것은, 50가지가 넘는 물건의 이름과 용도를 알고 있기에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또, 마당 청소에 나선 아저씨에게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가져다줍니다.
또 주인아저씨가 "아빠 세수한다"라고 말하면 세숫대야를 가져다주고요.
그때 행복이는 뭔가를 생각하다가, 아저씨 세수 후에 닦을 수건까지 가져다주는 능력을 보여주는데요.
그러다가, 행복이의 천재성은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서, 전문가들에게 천재견 테스트도 받게 합니다.
그런데, 행복이의 테스트 과정에, "네 이불을 가지고 와서 네 집에 갖다 넣어"라는 동시에 두 가지 명령을 알아듣고 행동하는 행복이를 보고 전문가들은 할 말을 잃는데요.
보고도 믿기지 않는 행복이의 실력에 전문가들조차 어리둥절해합니다.
본격적인 테스트에 들어간 행복이는 '15초 안에 이불에서 빠져나오기'를 6초 만에 나와 만점을 받고요.
'종이컵 속에 간식 먹기' 성공에 1초도 안 걸리는 실력을 보여주는데요.
행복이는 '가림막 뒤 간식 먹기'라는 고난도의 테스트에도 1초도 안 걸려서 성공합니다.
그래서, 전문가는 "테스트하는 사람이 부끄럽다"면서 웃습니다.
나중에 '행복이'는 "배드민턴 채를 가져오라"는 아저씨의 심부름에 라켓과 셔틀콕까지 짝으로 가져오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줍니다.
호야와 행복이는 왜 특별한 능력을 발휘할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래브라도 레트리버의 식탐도 한몫하는 것 같은데요.
호야가 나오는 방송 때는 간식이 안 보였지만, 행복이 주인아저씨는 주머니에 항상 간식이 있는 것 같았거든요.
래브라도 레트리버들이 기본적으로 식탐이 많은 것 같고, 간식이란 보상 때문에 주인의 에 말에 뛰어난 몰입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일명 천재견으로 불리는 개들에게서 발견되는 '공통분모'가 있습니다.
바로 주인과의 교감인데요.
호야의 주인아저씨는 특별히 훈련을 시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저 호야에게 항상 말을 하고 함께 뒹굴며 장난쳤고, 호야가 잘했을 때 손뼉을 치며 칭찬하고 잘하지 못해도 기다려 주었다고 합니다.
또 유튜브에서 천재견으로 유명한 뭉이도 있는데요.
뭉이는 원래가 집 안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사고뭉치였다고 합니다.
휴지고 장판이고 닥치는 대로 물고 뜯는 에너지 넘치는 뭉이를 천재견으로 변신시킨 것은 뭉이 주인의 특별한 능력에 있었는데요.
뭉이 주인은 뭉이의 문제 행동과 에너지를 놀이로 승화시키고 칭찬으로 보답하는 방식으로 교감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뭉이의 스트레스는 줄었고, 뭉이와 주인은 애정 넘치는 사이가 될 수 있었던 거지요.
그런데, 뭉이는 닥스훈트와 시추 혼종이라고 하는데요.
닥스훈트나 시추는 공식적으로 똑똑한 강아지는 아니지만, 듣는 이야기로는 혼종이 순종보다 더 천재성이 있다는 말은 있었습니다.
암튼, 인간과 반려동물이 나누는 교감의 힘은 정말 대단합니다.
내가 키우는 강아지가 천재는 아니더라도, 반려동물과 반려인 사이의 교감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교감은 어떻게 하는 게 잘하는 걸까요?
그게 또 의외로 쉽다면 쉬울 수도 있네요.
열심히 놀아 주고, 아낌없이 칭찬하고, 그것을 반복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반려인 여러분들 오늘부터,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열심히 해보아요.
이 글의 일부는 매일경제 기사를 참조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천재견과 반려인의 교감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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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댓글은 소통과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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