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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경찰견이 될 수 있을까?

Garden Ants 2021. 2. 2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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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가 경찰견이 될 수 없었던 이유

진돗개가 경찰견이 될 수 없었던 이유

 

진돗개가 마약탐지견이나 경찰견이 되는 것은 드문 일이었는데요.

 

오늘은 토종 우리나라 강아지인 진돗개가 오랫동안, 경찰견이나, 탐지견이 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진돗개의 특성

 

진돗개는 현재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습니다.

 

진돗개는 보통 반려용이나 사냥견으로 사람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진돗개는 경찰견이나 마약 탐지견 같은 수사 도우미로는 활약하지 않지요.

 

현재 우리나라에 경찰견은 총 129마리입니다.

 

주로 셰퍼드, 래브라도, 레트리버, 비글 등인데요.

 

경찰견에게 필요한 자질은 지능, 담력 친화력 운동능력 같은 것이고요.

 

주로 외국의 품종 강아지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문득 궁금증이 하나 생깁니다.

 


한국 진돗개는 왜 경찰견으로 발탁되지 않는 걸까요?

 

우리가 그동안 어렴풋이 알고 있던 이유는 이런 것이었지요.

 

진돗개는 첫 주인만 따르니, 훈련사가 바뀌면 지시를 따르지 않으니까, 훈련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알고 보니, 진돗개가 경찰견이나 탐지견으로 적합하지 않은 의외의 이유가 있었더라고요.

 

그 결정적인 이유는 진돗개의 뛰어난 지능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현재 진돗개는 견종 지능 순위에 올라가 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어떻게 된 걸까요?

 


진돗개 지능

 

그것은 애초에 강아지의 지능(IQ)을 측정할 당시의 기준이 문제였습니다.

 

강아지 지능 측정의 기준은 어떤 명령어로 훈련할 때, 그것에 정확하게 반응하기까지의 횟수와 정확하게 반응한 횟수라고 하네요.

 

즉, 얼마나 사람의 명령에 잘 반응하고, 따르느냐에 따라 그 순위가 정해졌다고 합니다.

 

그 기준으로 만들어진 강아지 지능 순위로, 양몰이하는 개로 유명한 보더콜리가 1위이고요.

 

2위는, 일반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반려견인 푸들인데요.

 

강아지 지능 순위로, 3위는 군견과 경찰견으로 가장 많이 활약하고 있는 셰퍼드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글의 주인공인 진돗개가 이 순위에서 빠진 이유는, 진돗개가 외국 애견협회에 미등록되어서 그렇다고 하는데요.

 

혹시 등록이 되었다 하더라도, 현재 강아지의 지능을 재는 기준이 수동적인 내용으로만 되어있어, 머리 좋은 진돗개는 강아지 지능 순위 하위권에 자리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진돗개를 훈련해 본, 전문가의 의견으로는 진돗개는 능동적인 사고에 특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진돗개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사고력이 뛰어나서, 지금의 강아지 IQ 재는 기준과는 맞지 않다고 하는데요.

 

혹시, 강아지 지능 측정하는 방법이 달라진다면, 한국의 토종 진돗개 지능 순위는 어떻게 될지 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진돗개가 경찰견으로 적합하지 않았던 또 다른 이유로는 진돗개만의 특별한 충성심인데요.

 

 


한번 주인은 '영원한 주인'이라고 각인하는 진돗개는 통제(훈련)하는 사람이 바뀌면, 그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결정적인 이유는 진돗개의 능동적인 성격과 뛰어난 지능에 있다는데요.

 

진돗개는 머리가 너무 좋아서 공과 표적물을 같이 묶는 조건화가 어려웠고, 현재 훈련 방식인 수동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에 적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실제 사례로 2010년에 미국 경찰견으로 발탁되어가서 훈련을 받은 대한이와 민국이라는 진돗개가 있었습니다.

 

이 진돗개들은 LA 경찰의 경찰견 전문가들이 진도군을 직접 방문해 선발해 갔었는데요.

 

미국 LA에서 6개월간 경찰견 훈련을 받던, 진돗개 대한이와 민국이는 아쉽게도 탈락 판정을 받게 됩니다.

 

LA 경찰은 탈락 이유를 설명하기를, 진돗개의 우수성은 인정하지만, 유달리 강한 충성심 때문에, 경찰견으로 훈련하기가 힘들다면서, 대한이와 민국이가 경찰견이 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결정했다는데요.

 


결국, 진돗개의 능동적인 성격, 창의적인 성격, 그리고 영특함과 주인만을 바라보는 고지식한 성향이 경찰견이 되는 것에 걸림돌이 된 것이지요.

 

하지만,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 2021년인데요.

 

그동안 진돗개는 훈련에 적합하지 않아 경찰견이나, 탐지견이 되지 못한다는 관념을 깨고, 2015년 진돗개 두 마리가 군견으로 등록된 일도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진돗개에게 적합하지 않던 기존의 훈련 방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는데요.

 

그래서, 두뇌회전이 빠르고 영특한 한국의 진돗개들이 셰퍼드나 레트리버처럼 많은 활약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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