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 이야기

'개훌륭 18회' 강형욱, '머루' 보호자 면담 요청 "강한 분노 표출"

Garden Ants 2020. 3. 10. 08:02

 

[ 개훌륭 18회, 강형욱 보호자 면담 요청 ]

 

♣ 행복하개 프로젝트 "개는 사랑을 싣고"

     행복하게 독일로 떠나는 '이슬이'

 

♣ 강형욱, '머루'네 보호자 면담 요청

      보호자에게 강한 분노 표출!!

    "저는 제가 이런 데 올 줄 몰랐어요"

 

 

행복한 반려 문화생활을 꿈꾸는 KBS2 월요예능 '개는 훌륭하다' 18회에서는 새로운 코너가 시작되었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안타깝게 이별한 반려견과 반려인의 재회를 돕는 새 코너 '행복하개 프로젝트-개는 사랑을 싣고'를 선보였습니다.

 

첫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상가를 떠돌던 강아지 '이슬이'

 

상가 주민들은 이슬이를 돌보며 애정을 쏟았습니다.

 

목줄 때문에 목숨이 위태롭던 이슬이는 주민들에게 구조돼, 주한미군 장교 '로버트'씨의 집으로 입양 간 상태였습니다.

 

'이슬이'는 로버트씨 집에서 '할리'란 이름으로,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경규가 이번 '행복하개 프로젝트-개는 사랑을 싣고' 첫번째 주인공 '이슬이'를 만나러 갔습니다.

 

 


마을에서는 '이슬이'를 구조한 주민들이 파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형욱 훈련사는 먼저 마을 주민들에게 당부의 말을 했습니다.

 

"우린 순수하게 보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 강아지와 보호자의 생각은 다를 수 있어요"

 

마을 주민들은 이슬이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고, 이경규의 설득으로 로버트씨 가족이 이슬이를 데리고 나타났습니다.

 

이경규는 '이슬이' 보호자에게 과거 '이슬이'의 사연을 전해주며 함께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마을 분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로버트씨 저와 함께 가주시겠습니까?"

 

드디어, 이슬이가 등장하고, 마을 주민들은 이슬이를 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담당 수의사는 '이슬이'의 목 상태부터 살펴보았고, '이슬이'는 임시보호자였던 주민을 알아보는듯 반갑게 꼬리를 치며 안겼습니다.

 

'이슬이'의 그런 모습을 보며 '로버트'씨 역시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감동이다"

 

'이슬이'는 좋아했던 통조림도 예전처럼 맛있게 먹었고, '이슬이'의 보호자인 '로버트'씨는 주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슬이'는 6개월 있으면 독일로 떠나는 '로버트'씨를 따라 한국을 영영 떠나게 됩니다.

 

주민들은 '이슬이'가 좋은 보호자를 만나 행복해 보인다며, 안심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강형욱 훈련사와 '개훌륭' 식구들은 대형견이 무려 6마리가 살고 있는 '머루네'를 찾았습니다.

 

이번 고민견의 몸집만큼이나 고민의 스케일도 남다른 '머루네' 사연에 강형욱은 교육하기 전에 미리 보호자와 면담을 해, '개훌륭' 식두들을 긴장시켰습니다.

 

먼저, 강형욱 훈련사와 이유비, 이경규 그리고 일일제자 지상렬은 맹견 6마리가 살고 있는 집을 관찰했습니다.

 

코카시안 오브차카  '머루'

핏불테리어               '블리'

로트와일러  '아톰  쉐리  마틴  욘세'


'개훌륭'의 대부 이경규는 초대형 견종인 코카시안 오브차카 '머루'에 흠뻑 매료되어, 못 말리는 대형견 사랑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이경규는 그토록 키우고 싶어 하던 대형견들이 관찰 모니터에 나타나자,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은퇴하면 시골 마당에 대형견을 키우고 싶어요"

 

이경규의 말을 듣고 있던 지상렬은 맞장구를 치며 동조했고, 이를 보고 있는 강형욱 훈련사는 이경규를 대신해 이유비에게 핀잔을 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개를 키우다 보면 그런 마음 정도는 가지고 있어요"

 

"그런 욕망을 조절해야 할 거 아니야!!"

 

또한, 이경규는 대형견이 6마리가 있는 '머루'네로 투입되자 남다른 의욕을 보였습니다.

 

낯선 사람에게 경계심을 보이는 맹견들 앞에서도 겁을 내지 않는가 하면, 휴대폰을 꺼내 기념사진을 찍는 등 대형견 사랑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이경규와 지상렬이 '머루네'로 투입되었고, 보호자에겐 애교 많던 '머루'가 낯선 사람에겐 사납게 돌변했습니다.

 

"머루가 온순했는데, 한 살부터 변했어요"

"사람을 문 적도 있어요"

"머루를 입양 보내려고 입양자를 만나는 과정에서 머루가 입양자를 물어서 상해를 입혔어요"

 

보호자한테는 바보 같지만, 타인을 향한 공격성이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머루'와 '블리', 그리고 로트와일러 가족의 대립이었습니다.

 

이를 보며 강형욱 훈련사와 지상렬은 안타까운 마음을 들어냈습니다.

 

"사실 이런 집은 교육이란 걸 할 수 없는데..."

 

"보통 개들이 서열정리가 끝나면 괜찮지 않아요?"

 

"개들끼리만 있으면 약육강식이 적용돼요"

"보호자가 있으니까 보호자를 위해서 싸우는거에요"

 

"답답하다"

 

 

'머루네'에는 보기만 해도 강인한 포스가 느껴지는 대형 맹견 6마리가 한 지붕 아래 살고 있습니다.

 

보호자를 고민하게 만든 '머루네'의 문제는 다름 아닌 외부인을 향한 살벌한 공격성과 반려견들 사이의 관계 악화라고 얘기합니다.

 

맹견들 간의 싸움으로 로트와일러 '쉐리'의 다리를 절단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에 강형욱은 차마 모니터 화면을 마저 보지 못하고 노트북을 덮어버립니다.

 

보호자는 몇 년 전, 핏불테리어 '블리'의 견사에 로트와일러 '쉐리'가 쓰러진 채 발견됐고, 결국 쉐리의 왼쪽 발을 절단했다고 전했습니다.

 

강형욱 훈련사는 이런 광경을 안타까워서 어쩔 줄을 모릅니다.

 

"저런 친구들 교육해봤는데 안 풀려요"

"관계가 틀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으면 죽이려고 해요"

 

"이런 환경 속에서 키운다는 게 끔찍합니다"

 

"제 마음속에 이렇게 키우는 건 불법이에요"

"실제로 법이 어떤진 모르겠지만, 맹견은 내 보호자를 끔찍이 좋아하는 개들을 맹견이라고 합니다"

 

'머루네' 견사에 다녀온 이경규와 지상렬은 혀를 내두르며 걱정합니다.

 

"최악이야"

"맹견을 너무 많이 키워"

"마틴, 머루는 그냥 무조건 싸워. 앙숙이야"

 

"사람으로 치면 머루가 이경규, 마틴이 김구라, 욘세가 염경환입니다"

 

강형욱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머루네'로 출동합니다.

 

"두 번 다시는 이런 사람들이 나오지 않길 바래요"

"어쩌면 뉴스로 나오기 전에 우릴 만난 게 다행이에요"

 

 


먼저, 현장을 둘러본 강형욱 훈련사는 평소와 달리 보호자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며 상황을 분석해 갑니다.

 

간단한 테스트로 고민견들의 성향을 파악한 강형욱 훈련사는 본격 교육에 앞서 보호자에게 직접 면담을 요청해 어느 때보다 현실적이고 냉정한 대화를 나눕니다.

 

그리고, 강형욱 훈련사는 순하다고 생각한 '마틴'을 대면하고는 '마틴'이 심상치 않단 걸 감지합니다.

 

하는 수 없이, 강형욱 훈련사는 보호자에게 면담을 요청하며, 강한 분노를 표현합니다.

 

"저는 제가 이런 데 올 줄 몰랐어요"

"이렇게 길러도 되나 싶어요"

 

강형욱의 이 같은 반응은 현장을 일순간 침묵하게 했고, '머루네' 보호자는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립니다.

 

'머루네' 고민견 훈련은 다음주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과연 강형욱 훈련사가 '머루네' 보호자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이였을까요?

 

그리고, '머루네' 반려견들은 앞으로 어떤 과정의 훈련을 하게 될지 다음주가 정말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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