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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1회 줄거리, 등장인물

Garden Ants 2023. 9. 16. 15:42

 

펜트하우스로 우리에게 이야기의 즐거움을 주었던 김순옥 작가가 새 드라마로 돌아왔네요.

 

15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회에서는 친모 금라희(황정음)를 따라왔다가 삶이 완전히 뒤바뀐 방다미(정라엘)가 드라마 내내 고난을 당하게 됩니다.

 

방다미와 한모네
방다미와 한모네

 

친딸 이용한 금라희는 구제불능 나쁜 년으로 나오고, 원조교제 후 학교에서 출산 한모네(이유비)는 더 나쁜 년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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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등장 인물

 

(금라희)

LH 미디어 대표로 나옵니다.

돈과 성공을 인생 최대의 가치로 여기는 욕망의 화신입니다.

 

욕망의 화신 금라희
금라희

 

원하는 것은 무조건 쟁취해야 하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입니다.

 

준비 중인 대작 드라마의 투자 지원을 받기 위해 가짜 모성마저 기꺼이 꾸며냅니다.

 

하지만 그 선택이 자신을 겨눈 칼날이 될 줄은 알지 못했습니다.

 

 

(방다미)

명주여고 전학생. 주인공이 나쁜 계모 아래서 구박과 냉대를 받곤 하는 흔한 동화책 내용과는 달리, 양부모 아래에서 누구보다 듬뿍 사랑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방다미
방다미

 

그녀의 삶이 완전히 달라진 건, 애써 잊고 지냈던 친모가 나타나면서부터였습니다.

 

힘없는 소녀는 세상에게 버림받았고, 이른바 “방울이 사건”으로 인해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한모네)

강남 명문 여고의 간판스타이자, 아이돌 지망생. 눈부신 미모와 부유한 집안, 뛰어난 재능까지 다 갖춘 한모네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워너비’ 같은 존재입니다.

 

한모네
한모네

 

무엇 하나 부족한 것 없는 그녀에게 치명적인 약점은 바로 거짓말.

 

거짓된 삶을 사는 그녀의 인생은 언젠가부터 걷잡을 수 없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차주란)

산부인과 전문의. 아버지뻘 되는 자산가 방 회장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가 가진 돈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차주란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해 그를 모십니다.

 

오랜 기간 공을 들인 방 회장과의 관계가 결실을 맺을 것이라 기대한 순간, 김라희가 방 회장의 유일한 손녀를 데리고 나타나면서 그녀의 삶에 균열이 생깁니다.

 

 

(방칠성)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전설적인 현금 부자. 허투루 쓰는 돈은 한 푼이라도 두고 보지 못하는 꼬장꼬장한 구두쇠입니다.

 

가족들과도 연을 끊고 세입자 주란에게만 마음을 터놓고 지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피붙이 손녀로 인해 복잡한 심경에 빠지게 됩니다.

 

 

(양진모)

연예기획사 체리엔터테인먼트 대표. 밑바닥에서부터 산전수전 겪으며 어엿한 대표 자리를 꿰차기까지 많은 일들을 헤쳐왔습니다.

 

평소에는 젠틀하다가도 한번 분노가 폭발하면 누구도 말릴 수 없는, 끝을 모르는 욕심의 소유자.

 

중상모략에 능한 특기를 살려 대한민국을 휩쓸 가짜뉴스를 만들어냅니다.

 

 

(민도혁)

꿈도 희망도 없이 태어난 김에 살고 있는, 조폭 출신의 위태로운 남자.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인물이지만, 그의 인생은 뜻하지 않게 배신의 연속입니다.

 

민도혁
민도혁

 

거칠고 차가워 보이지만 심장만큼은 뜨거운, 겉은 차갑고 속은 따뜻한)’남자입니다.

 

본의 아니게 “방울이 사건”에 깊이 얽힌 뒤, 뜨거운 혼돈 속으로 질주하는 인물입니다.

 

 

 

7인의 탈출 1회 줄거리

 

2018년 9월

 

금라는 딸 방다미를 양부모에게서 데리고 옵니다.

 

방다미는 원래 살았던 시골집과는 차원이 다른 금라회의 집을 둘러보며 감탄을 연발합니다.

 

그러면서도 양부모를 향한 그리움은 감추지 못했습니다.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도 몰랐던 방다미는..

 

과거 어느 날 금라희가 찾아와 자신이 친모라고 밝히자 "진짜 내 행복을 바란다면 그냥 가라"라고 냉정하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양부모가 자신의 심장 수술비와 병원비로 5억 원이 넘는 빚을 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를 대신 갚아주겠다는 금라희의 말에 양부모 곁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친모를 따라나선 것입니다.

 

 

이후 방다미는 금라희와 함께 할아버지 방칠성(이덕화)에게 인사를 하러 가게 됩니다.

 

방칠성의 연인 차주란(신은경)은 김라희가 방다미를 데리고 오자 견제하기 시작합니다.

 

 

금라희와 차주란이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
금라희와 차주란이 다투는 장면

 

차주란과 금라희의 기싸움

잠시 방다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차주란은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금라희를 째려봅니다.

 

뭘 더 뜯어먹겠다고 애까지 앞세워 동냥을 왔어?

욕심이 과하면 패가망신할 수 있어.

 

이제 와서 잃어버린 아이 찾아낸 것처럼 쇼한다고 누가 믿어줄 거 같아?

 

네가 애를 버린 거잖아?

 

하지만, 금라희는 차주란에게 한마디도 지지 않고 맞받아칩니다.

 

저 아이 버린 건 내가 아니라 회장님 아들이에요.

 

혼자 애 낳고 젖 먹이고 동동걸음 하면서 키운 건 납니다.

 

아이 잃어버린 건 실수였어요.

 

그러자 차주란도 지지 않고 금라희를 몰아세웁니다.

 

거짓말!!

금라희 넌 이 집에서 아무것도 아니야.

회장님 아들과 결혼한 적도 없잖아?

 

애 하나 들이밀면 언감생심 가족이라도 될 거 같아?

 

그러자, 금라희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시어머니 행세 좀 하지 마세요.

 

내가 회장님 며느리가 아닌 것처럼 당신도 이 집 안방마님 아니에요.

 

우린 둘 다 회장님의 아무것도 아닌 겁니다.

 

우리 다미 말고는!

 

 

방칠성은 죽은 아들을 똑 닮은 방다미를 보고 흐뭇해합니다.

 

금라희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방칠성에게 준비 중인 대작 드라마에 투자를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하필이면 그 순간, 방다미는 차주란의 꼬임에 넘어가 작은 실수를 하게 됩니다.

 

이에 방칠성은 "돈 뜯어낼 생각만 하지 말고 자식이나 제대로 가르쳐라"라며 불같이 화를 내며 쫓아냅니다.

 

 

방다미의 실수 때문에 일을 망쳤다고 생각한 금라희는 무섭게 화를 냅니다.

 

이어 겁먹은 방다미를 향해 "여긴 네가 살던 한가한 시골 동네가 아니다. 물리기 전에 물어뜯어야 살아남는다"라고 경고합니다.

 


방다미의 학교생활

방다미는 새로운 학교로 전학 가자마자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합니다.

 

그런 방다미를 구해준 건 교내 스타이자 아이돌 지망생인 한모네(이유비)하지만 한모네는 일진들의 우두머리로 방다미를 이용하기 위해 접근한 것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방다미는 한모네와 똑같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붙어 다니며 단짝이 됩니다.

 


양진모에게 이용당한 민도혁

한편, 민도혁(이준)은 양진모(윤종훈)에게 돈을 받는 대가로 자작극을 도와주게 됩니다.

 

하지만 양진모는 민도혁을 배신했고, 결국 민도혁은 수배자이자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분노한 민도혁은 호텔에 들어간 양진모를 찾아갔지만 그와 같이 있던 여학생의 공격을 받고 놓칩니다.

 

그곳에서 민도혁은 여학생이 흘리고 간 명찰을 줍게 됩니다.

 

명찰에 적힌 이름은 방다미였고..

 

학교로 찾아와 방다미에게 따지는 민도혁
학교로 찾아와 방다미에게 따지는 민도혁

 

이후 민도혁은 방다미의 학교를 찾아가 행패를 부립니다.

 

민도혁의 등장으로 인해 방다미는 원조교제를 하고 다닌다는 소문에 몰리게 됩니다.

 

 

한모네의 모략

한모네는 멀리서 모든 상황을 지켜봅니다.

 

알고 보니 양진모와 함께 호텔에 있었던 여학생이 한모네였던 것입니다.

 

한모네는 방다미를 처음 학교에서 보자마자 자신을 대신할 타깃으로 정했고..

 

똑같은 머리모양과 똑같은 방울모자를 사주면 모략을 꾸미는 한모네와 그에게 당하는 방다미가 같이 있는 장면
한모네에게 모략당하는 방다미

 

이에 자신이 갖고 있던 방울 모자와 똑같은 것도 사주며 치밀한 계획을 세웠던 것입니다.

 


민도혁이 소란 피운 문제로 교무실에 잡혀있던 방다미는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방칠성은 금라희에게 투자할 의사를 밝히며 방다미와의 식사 자리를 준비하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투자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금라희는 방다미에게 "절대 늦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던 것인데요.

 

하지만 방다미는 학교에서 담임에게 잡혀 있었고, 결국 방칠성은 분노해 돌아갔습니다.

 

 

금라희 역시 "방다미 네가 날 엿 먹여?"라며 부들부들 떨며 방다미를 기다립니다.

 

방다미는 알지도 못하는 사건에 휘말려 시간 약속을 못 지키게 되었고..

 

방다미는 서둘러 집으로 가려다가..

미술실에서 비명소리와 아이 울음소리를 듣게 됩니다.

 

 

학교 미술실에서 아이를 낳고 있는 한모네
아이 낳은 한모네

 

심상찮은 소리에 방다미는 미술실을 들여보다가 아이를 낳은 한모네를 발견합니다.

 

아이를 낳느라 기진맥진한 한모네는 방다미를 붙들고 애원합니다.

 

방다미를 협박하는 한모네
방다미에게 협박하는 한모네

 

이게 알려지면 난 끝이야!

너도 알잖아. 내일 오디션인 거.

 

오디션 위해 내가 얼마나 죽을힘을 다했는데 쓰러져 죽는 한이 있더라도 오디션 해야 돼!

 

내가 아기 낳은 거 아무도 몰라야 해.

 

다미 너만 입 다물어 주면 돼.

 

하지만 방다미는 "이러다 너랑 아이랑 둘 다 잘못되면 어떡하냐"며 병원에 가자고 설득합니다.

 

하지만, 한모네는 자기 목숨으로 방다미에게 협박합니다.

 

네가 얘기하면 죽어버린다.

나 여기서 아기랑 죽을 거다.

선택해. 내가 죽냐 사냐는 지금 너한테 달렸어.

 

한모네를 설득하는 방다미
한모네를 설득하는 방다미

 

(방다미)

내가 어떻게 하면 되는데?

 

(한모네)

지금부터 내가 시키는 데로 해.

 

결국 방다미는 한모네의 말에 넘어가 아기까지 몰래 데리고 공원으로 도망치게 됩니다.

 

 

그 사이 한모네는 아이를 낳는라 어지럽혀진 미술실을 정리합니다.

 

이후 미술실에 들어온 아이들은 피냄새와 핏자국을 보고 누군가 아이를 낳은 것 같다며 난리를 칩니다.

 

당황한 한모네는 자신의 아기를 안고 도망가는 방다미에게로 아이들의 시선을 돌려버립니다.

 


이후 방다미는 공원에서 만난 한모네에게 "아이가 숨을 안 쉰다"며 웁니다.

 

하지만 한모네는 "상관 말고 가라. 오늘 일은 입도 뻥긋하지 마라. 넌 아무것도 못 본 거다. 평생 아는 척하지 말고 궁금해하지도 말고 묻지도 마라"라고 경고합니다.

 

 


뒤늦게 집으로 달려간 방다미..

방다미는 현관 입구에서 기다리던 금라희에게 뺨을 맞고 길바닥에 내쳐집니다.

 

금라희는 자신의 계획을 다 망쳐버린 방다미에게 분노합니다.

 

한 번은 실수일 수 있다.

하지만 두 번은 용납 못 한다. 그게 내 룰.

네 부모한테 은혜 갚고 싶다며?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며?

그게 네 꿈이라며.

럼 내 룰을 따랐어야지!

 

(방다미)

그럼 내가 어떻게 하면 돼요?

 

방다미에게 분노하는 금라희
친딸 방다희에게 분노하는 금라희

 

(금라희)

당장 네 할아버지한테 달려가서 사정하든 읍소하든 마음 돌려놔!

 

그러기 전에는 집에 들어올 생각 마!

 

그러더니 금라희는 매정하게 집안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7인의 탈출' 방송시간

 

'7인의 탈출'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됩니다.